젊은 나이에 귀농해 인생 2막을 연 카페 사장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고향 옥천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 중인 이종효 씨가 출연했습니다.
미술학도였던 그는 지난 2016년 서울 모 회사에서 뮤지컬 무대 미술 업무를 했는데요. 쳇바퀴 도는 일상에 지쳐 귀농 결심을 세웠습니다.
이에 고향으로 돌아온 이 씨. 2년 간 딸기 농사 준비를 했는데요. 예상치 못한 딸기 알러지 사태를 맞닥뜨리고는 카페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그는 총 500만 원으로 옥천에 작은 커피숍을 열었습니다. 해당 지역에 생긴 최초의 카페.
이 씨의 카페는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큰 사랑을 받게 됐는데요. 특히 농번기가 되면 가장 많은 손님이 몰린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그가 운영 중인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모 인스턴트 믹스커피 3개와 우유를 섞어 만든 A 커피.
이와 관련, 이 씨는 "어떤 분은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보다 맛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는데요.
이 외에도 아이들만을 위한 멜론 사이다, 겨울 한정 메뉴인 딸기 라떼, 떡볶이 등도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멜론 사이다 먹어보고 싶다", "사장님 맛잘알", "이 분은 뭘해도 성공하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