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배우 남다름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특기전형에 합격했다.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19세인 남다름은 지난 20일 2021학년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전공 수시 합격을 통보받았다.

24일 오후 남다름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합격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디엠으로 대학은 어디로 어떻게 준비하는지 수능 준비는 하는지 질문들이 많이 왔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진 조심스러운 일이어서…^^ 숨돌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답해드려요 (한 분 한 분 답장 못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남다름 어머니는 "우선, 다름이는 신중하게 고민하고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특기전형으로 딱 한 곳에만 원서를 썼습니다. (수능 접수도 하지 않았습니다- 합격해서 너무 다행) 특기전형은 수상 경력과 활동 경력 80% + 실기 면접 20%구요. (성적이 안들어가더라구요) 수상경력증명서와 출연증명서는 3년 기준이어서 2017년 9월~2020년 8월까지만 인정해 줍니다. 증명서는 직인이 찍힌 원본이어야 해서 등기로 받거나 직접 가서 받아와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기전형은 2명 뽑구요. 다른 한 명이 누군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것도 많이 물어보셔서) 일반 수시는 희극 연기와 자유 연기를 보지만, 특기 수시는 자유연기만 준비하는 거여서 인상 깊었던 영화의 한 장면을 골라서 혼자 연습했습니다. 주변에 좋은 소식도 들리지만, 아직 수능 치르고 정시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이런 글이 조심스럽지만… 저 역시 준비하면서 어디든 묻고 싶은 적이 많았던 터라(저는 주로 대학교 입학처로 문의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것 중 객관적인 답 위주로 정리해 봅니다. 다른 대학의 입학요강은 전혀 몰라서 대답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각종 증명서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귀찮으셨을 텐데요. 신경써 주시고 협조해 주신 제작사 관계자분들과 방송국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남다름은 4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5편, 광고 및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tvN '스타트업'의 김선호(한지평 역) 아역, JTBC '사생활'의 김재욱(김영민 역) 아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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