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21일(현지 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프레스턴 노스엔드 수비수 다넬 피셔가 셰필드 웬즈데이 공격수 칼럼 패터슨의 성기를 연속해서 2차례나 움켜쥐었습니다.
영국 축구협회(FA)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중계 영상에 따르면,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피셔는 패터슨을 밀착 마크했습니다.
이때, 패터슨이 주심 쪽으로 항의하며 걸어가자, 피셔가 왼손으로 패터슨의 중요 부위를 노골적으로 만졌습니다.
패터슨은 황당해 했습니다. 피셔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 번 더 패터슨의 성기를 움켜쥐었죠.
경기 후 셰필드 웬즈데이의 토니 풀리스 감독은 “그 장면(경기 중 성추행)을 보진 못했지만 온라인에서 그렇게 화제가 된다면 피셔는 크게 혼쭐이 날 것"이라 말했습니다.
<사진출처=중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