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빅스’ 엔이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51K’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엔은 3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오랜 시간 ‘빅스’ 멤버들, 그리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51K’와 인연을 시작했다. 엔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제 선택과 큰 결심이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빅스’ 활동은 지속한다. “의견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빅스’로서 함께할 수 있다면 부족함 없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늘 부족했지만 항상 함께 울고 웃어준 별빛(팬클럽)이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든든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배우 ‘차학연’으로 도약한다. ‘51K’에는 다양한 배우가 소속돼있다. 엔은 이로써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신준섭, 김도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엔은 꾸준히 주조연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붉은 달 푸른 해’, ‘아는 와이프’, ‘터널’, ‘발칙하게 고고’, ‘투모로우보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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