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도현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제보가 올라왔습니다.

구체적인 럽스타그램까지 폭로했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한 팬에게 받은 돼지모자를 여자친구에게 보냈고, 이를 럽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도현은 게시물에 좋아요까지 눌렀다고 하는데요. 최초 트위터 게시자는 "비계(비공개 계정)에는 티 안 내고 본계에서 티 내길래. 혹시라도 연애가 타격있을까봐 걱정스러운 말을 했을 뿐인데 게시글을 다 삭제하고 그 뒤로 팬이랑 기싸움하는 넌 참"이라고 이도현을 저격했습니다.

평소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컸는데요.

팬들에 따르면, 공공연히 여자친구와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와도 눈을 감아주며 묵묵히 이도현을 응원했지만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팬들은 강한 배신감을 느꼈는데요. 데뷔 3주년 JTBC ‘18어게인’ 종방 서포트 비용 환불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도현의 서포터즈 ‘이도러블’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환불 요청 문의가 오고 있어 공지 드린다. 이미 서포트가 진행되고 있어 환불은 어려우며, 남은 금액은 유기견 단체에 후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이도러블도 더이상의 서포트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공지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습니다. '호텔델루나’ 등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최근에는 데뷔 3년 만에 ‘18어게인’ 주연으로 발탁되어 김하늘, 윤상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