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대 여성 A씨가 길거리에서 전동킥보드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경찰에 CCTV를 문의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충격적이었는데요. 

17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길을 걸어가는 도중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남성과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반응은 참담했는데요. A씨를 본체만체 하더니, 그냥 느긋하게 현장을 떠나버렸습니다. 

A씨는 매우 황당했는데요.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찾아 나섰습니다. 킥보드 업체에도 문의했지만, 킥보드 업체는 “용의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이었는데요. 

물론 경찰에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주변 CCTV로 추적할 수 없느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경찰은 20초짜리 영상을 A씨에게 전달했습니다. 

답변은 실망스러웠는데요. A씨는 “‘(사고 장면) 동영상 보내줄 테니 동네가 사는 곳이니까 아는 분들 많지 않냐. 동영상을 지인들한테 보내서 한번 찾아봐라’라고 말했다”고 허탈해했습니다. 

A씨는 이번 사고로 뇌진탕, 그리고 팔을 다쳤는데요. 

네티즌들은 “정말 전동킥보드 규제가 필요해보인다”, “이륜차로 구분지어주세요”, “경찰 반응 실화인가요?”, “정말 개판이네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