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에서 청순미 넘치를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박시연이 끊임없는 괴롭힘에 그만 할 것을 요청했다.

박시연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직접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제발 좀 그만해 달라'고 호소했다.

메시지를 보낸 남성은 마치 자신이 남자친구인 듯 박시연을 향해 "나한테 시집와", "진짜 나랑 결혼하자"라고 요구하고 자신의 생일과 휴대폰 번호까지 덧붙여 눈길을 끈다. 

끊임없는 메시지에 지친 듯한 박시연은 메시지를 보낸 남성의 이름도 가리지 않고 해당 메시지를 노출시키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추측된다. 개인정보인 핸드폰 번호는 가렸다.

박시연은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후 프리스틴 멤버로 데뷔했으며 최근엔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