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털고 돌아오자마자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팬들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일궈냈는데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장조차 불투명했지만, 초스피드 회복에 성공했고, 선발로 나섰습니다. 심지어 최상의 결과까지 내며, 팀을 6-1의 대승을 거둘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이에 "전성기 호날두보다 지금 손흥민이 좋다" "믿을 수 없는 피니시 스킬", "하루빨리 가레스 베일이 합류해 손흥민-해리 케인과 스리톱으로 뛰는 걸 보고 싶다", "손흥민을 영입 활용하기로 결심한 포체티노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등 여러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외계인' 호나우지뉴(40, 브라질)와 합성어인 '소나우지뉴(Sonaldinho)'란 극찬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토트넘 구단 트위터는 5일 "올 시즌 현재까지 손흥민 스탯 6경기 7골 3도움"이라는 트윗을 세리머니 하는 사진과 함께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해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과 프리미어리그(PL) 총 6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거뒀는데요.

지난달 20일 사우샘프턴 전에서 4골을 비롯해 폭발적인 화력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트위터,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