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결혼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장동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을 결심한 여자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장동민은 현재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고, 투병 중인 누나와 누나의 조카들까지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장동민은 결혼을 생각한 여자친구에게 “생활비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할 거 같아?”라고 질문했습니다.

장동민은 그러면서 “(당신이 말한 금액에) 2배를 더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남은 돈은 뭐하려고?”라고 물었죠.


장동민은 여자친구에게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나는 집에 들어가는 돈이 많이 있다. 내가 (가족을) 책임을 져야 한다. 계속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동민은 “여자친구가 ‘나는 그걸 못보겠다. 싫다’더라. 여자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이해하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 다른 사람도 보기가…”라고 전했습니다.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결국 이별을 맞이해야했던 두 사람. 장동민은 그 후로 결혼을 포기하게 됐다고 합니다.

<사진출처=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