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간호사들이 ‘블랙핑크’의 신곡 콘셉트에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2일 정규 1집 ‘더 앨범’(THE ALBUM)을 발표했는데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화제를 모았죠.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는 3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위력을 뽐냈습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를 놓고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요. 일부 현직 간호사들은 뮤비 속 제니의 콘셉트를 지적했습니다.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에는 제니가 간호사 코스튬을 하고 등장하는데요. 짧은 치마에 몸에 딱 붙는 간호사 옷을 입었습니다.

하트 모양이 그려진 하트 모자도 머리에 썼고요. 화려한 네일아트를 비롯해 하이힐까지 매치했죠.

일부 간호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현직 간호사인데 불쾌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호복 입고 고생하는 데 말이 되나”, “간호사가 아가씨 소리 듣는 이유”라고 호소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과한 반응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뮤직비디오 속 콘셉트일 뿐”, “의상이 야한 것도 아닌데 문제가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블랙핑크의 신곡 뮤비, 영상으로 함께 보실까요?

<사진출처=블랙핑크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