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우주가 황당한 성희롱 DM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월 28일 정우주는 인스타그램에 팔로워로부터 받은 디엠을 캡처해 공개하며 "간만에 이건 좀 웃겼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는 삭제된 상황.

정우주에게 DM을 보낸 네티즌은 번역기로 돌린듯한 어색한 한국어를 사용했다. 글에서 그는 "저는 매우 우울하고 폐암에 걸렸고 곧 죽을 것입니다"라며 "몇 년 동안 당신의 프로필을 스토킹했고 당신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신에게 접근하려는 나의 마지막 시도를 받아들이기를 간청합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그는 "의사가 나에게 시간이 별로 없다고 말한다"라며 "당신을 알몸으로 한 번만 보고 싶어요. 당신의 가슴 사진을 몇 장 보내주세요. 죽기 전에 보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수법도 있었네요", "왜 이러고 살까요", "참신한 시도다", "외국인이 번역기까지 돌려가며 보냈다니 너무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우주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로 ZFC 라운드걸, 제커타이어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