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금토드라마 '앨리스' 9회가 25일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간여행 후 혼란스러워하는 윤태이(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2021년으로 가게 된 윤태이는 박진겸(주원 분)이 죽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 있는 박진겸은 위치추적기가 가리키는 옛집으로 갔고, '혹시 지금 이 집에 계세요? 저도 지금 이 집에 있어요'라고 메시지를 남겼죠.
박진겸은 '많이 두려우신 거 알아요. 몇 년도에 계시던 제가 꼭 구해드리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남겼고, 윤태이는 "내가 어떤 세상에 있든 나 구하러 올 거라고 믿어요"라고 밝혔다.
윤태이와 박진겸은 납골당에서 재회했습니다. 윤태이는 "고마워요.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워요"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선영(김희선 분)의 기일이자 생일인 날, 윤태이도 생일을 맞았는데요. 박진겸은 박선영의 생일날 제대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지 못한 것을 떠올리며 진심을 담아 노래했습니다.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생일 선물을 건넸습니다. 선물을 확인한 윤태이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의 선물은, 2021년 시간 여행 당시 봤던 목걸이였던 것. 윤태이는 박진겸의 죽음이 곧 다가왔음을 알았고 충격에 쓰러졌습니다.
이를 본 박진겸은 윤태이의 몸의 발진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유민혁이 놀란 얼굴로 두 사람 앞에 나타났습니다.
<영상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