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故 채드윅 보스만의 모습이 디즈니랜드에 벽화로 그려졌습니다. 그는 대장암 투병 중 결국 8월에 사망했는데요.

25일(현지 시간) 미국 콘셉트 아티스트 겸 일러스트레이터 니콜라스 스미스는 인스타그램에 채드윅 보스만의 생전 모습이 그려진 벽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벽화에는 환자복을 입고 있는 어린이와 채드윅 보스만이 영화 ‘블랙팬서’의 시그니처 포즈인 ‘와칸다 포에버’를 취하며 웃고 있는 모습.

이 모습은 실제로 채드윅 보스만이 2018년 아동연구병원인 ‘세인트 주드 병원’을 찾았던 당시의 모습인데요. 이때에도 채드윅 보스만은 암 투병이었다고 밝혀져 더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스미스는 “이번 작품은 특별하다. 나의 왕 채드윅 보스만를 향한 헌사를 벽화로 그려냈다. 지금 디즈니랜드 다운타운에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수많은 아이들에게 채드윅 보스만은 삶보다 더 큰 전설이었다. 이런 방법으로 채드윅의 삶과 목적을 기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대장암 투병 중 8월 28일에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니콜라스 스미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