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지드래곤의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7년 전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그의 겸손하고 소신 있는 당시의 인터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해당 인터뷰는 7년 전, 2013년으로 지드래곤이 솔로로 월드투어를 진행했던 년도 입니다. 당시에도 인기가 어마어마하던 때였는데요. 

- 이하 인터뷰 내용

F : GD 같은 뮤지션은 노력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GD : 충분히 될 수 있죠

F : 타고난 게 있는데?

GD : 그럼 노력을 더 하면 되겠죠. 요즘 서바이벌 프로그램 많잖아요. 끼가 저보다 많은 애들이 있어요. 충분히 노력만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에겐 끼, 노력, 시간 말고도 ‘운’이 있었죠. 아주 많은 게 아주 잘 맞아떨어졌어요. 제가 지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면 떨어질걸요?

F : 하하하.

GD : 진심으로요. 제가 지금까지 온 걸 뒤돌아보면요.  8년이란 시간 동안, 제가 철저하게 만들어 온 이미지, 실력, 끼, 어느 정도 호감을 주는 외모, 그리고 사람들이 보기에도 수긍할 수 있는 어떤 힘과 YG란 백 그라운드가 이렇게 저렇게 어우러졌는데, 거기에 운까지 괜찮았어요. 여러 가지가 잘 맞아떨어진 거죠. 

지금 당장 내 모든 걸 버리고, 서바이벌에 지원을 한다면? 제가 보기에는 잘해 봐야 탑10 가려나? 붙을 자신도 없어요. 그래서 저보다 훨씬 잘하는, 훌륭한 후배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F : 그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GD : 솔직히는 아뇨. 하지만 레벨은 확실히 높아요. 웬만해선 잘하고, 좋아요. 다만 특출나게 잘하는 친구가 없는 거죠. 그런 특출한 뭔가를 가진 사람은 이미 어딘가에서 뭘 하고 있을걸요? 아님 뭔가를 하기 위해서 이를 갈고 있는 중이거나.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있긴 있거든요. 저 여섯 살부터 춤 췄잖아요. 열둘, 열세 살에 잘 하는 애들은 그보다 어렸을 때 끼를 찾아낸 애들과는 또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어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히...바로 데뷔할 듯", "지디는 재능갑 능력갑이라..", "센터 할 거 같은데?", "당신 우승일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그의 신곡와 무대를 그리워했습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지드래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