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가요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앨범 관련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는 "'프레이어'(PRAYER)는 25일 오후 12시 발매하는 앨범"이라며 "제가 지난 2년 동안 많은 곡들을 만들면서 제일 처음으로 들려드리고 싶은 곡을 용기를 내어 조심스레 담았다"고 멘션을 남겼는데요. 

마이크로닷은 또 "이번 앨범에는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자 한다"면서 "이 앨범에는 3곡이 담겨 있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더불어 "저의 많은 고민과 진심이 잘 전달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제 인생의 뜻깊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는데요.

첨부된 앨범 커버 속 마이크로닷은 다소 살이 빠진 듯한 모습입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짐작케합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그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들에게 4억 원을 빌린 후 해외로 도주했다는 의혹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데요.

이후 법원은 지난 4월 사기, 배임 등 혐의로 부친 신 씨에게 징역 3년, 모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사진출처=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