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누나로 알려진 정지우 씨가 유튜브 개설 3주 만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채널명은 자신의 이름을 딴 '미지우'.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 2건으로 '골드 버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 11일 올린 첫 영상에서 "그동안 궁금해하셨던 제가 일하는 모습과 주말에 하는 것들을 담은 제 영상을 드디어 올리게 됐다"며 "부족한 부분도 많고 다소 중구난방인 제 첫 일상 브이로그지만 재미있게 봐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어 "SNS 외에는 처음으로 소통하는 공간이라 설레고 걱정도 많지만 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는 공간"이라면서 "늘 그래왔듯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영상 속 그는 출근 과정부터 쇼핑몰 CEO 업무, 퇴근 후 저녁 식사, 주말 일정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두 번째 영상에선 지인의 꽃 가게에 들러 플라워 레슨을 받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영상에는 그가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담겼는데요. 정 씨는 상견례를 앞두고 양가 부모님께 드릴 꽃바구니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그는 브이로그 촬영 도중 자신이 판매하는 쇼핑몰 의류를 홍보하기도 했는데요. 뛰어난 패션 센스로 구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가감없는 일상 공개로 두 영상 모두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 순항 중인 상황.
첫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24일 오전 기준 325만 회를 넘겼는데요.
두 번째 영상 또한 업로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뷰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정 씨의 유튜브에는 활발한 SNS 활동으로 유입된 개인 팬들 외에도 동생 제이홉 팬들로 보이는 '아미'들이 대거 답글을 작성했는데요.
다수 해외 '아미'들은 "호비를 좋아하지만 이 채널에선 그의 정보를 요청하지 말자", "100만 구독자 돌파 축하한다", "우리는 아랍어 번역을 원한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제이홉 누나 정지우 씨의 브이로그,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미지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