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 ver.)'에서는 산과 강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는 정국과 RM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RM은 이전부터 그리고 있던 그림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정국은 형을 따라 그림을 그렸는데요. 빠른 손놀림으로 물감을 묻혀 캔버스에 거침없는 붓 터치를 했죠.

초당 901번을 터치하는 스킬을 사용해 산의 형태를 갖춰갔는데요. 정국은 "어릴 때 반에서 그림은 자신있게 딱~ 잘 그렸는데 색칠을 잘 못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비교적 쉬웠던 드로잉과 달리 채색은 어려웠던 것.

이후 "나도 밥 아저씨가 될 거야"라며 노래를 흥얼 거린 정국은 다른 색의 물감을 덧칠하며 그림의 완성도를 높여갔습니다. 강물에 비친 산의 그림자까지 완벽하게 표현,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정교한 그림을 완성했는데요.

이런 정국의 그림에 멤버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이홉은 "우와! 너 정체가 뭐냐? 얘는 진짜.. 넌 뭐 하는 애냐?"라고 리액션을 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RM 역시 "혼자 꿍시렁 꿍시렁하더니 뒤돌아 보니까 밥 아저씨가.."라며 "얘 DNA가 제일 궁금해"라고 칭찬했죠.

방송을 본 팬들은 "진짜 못하는 게 뭐야..", "못하는 거=안 하는 거", "정국이 예술한다", "천재다", "그림 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