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달 출시하는 '아이폰 12' 시리즈의 가장 작은 크기 모델 이름이 '아이폰 12 미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해외 팁스터 '러브투드림'(L0vetodream)의 트윗을 인용, 새로운 라인업 예측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브투드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12 라인업을 공개했는데요.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와 함께 아이폰 12 미니가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앞서 지난 15일 열린 애플의 신제품 행사에서 파란색 애플 워치를 공개할 거라는 사실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는데요. 

'러브투드림'의 예상대로라면 아이폰 시리즈 사상 최초로 '미니' 모델명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12 미니는 5.4인치 디스플레이로 보급형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애플 측은 이를 통해 각 모델별 차별화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인데요. 아이폰 상위 모델에 '프로'를 도입한 데 이어 '미니'를 적용함으로써 제품군 내 체계를 맞춰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 12 시리즈의 출고가는 649달러(약 79만 5,000원)부터 최대 1,399달러(약 171만 3,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맥루머스 트위터,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