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틱스'가 브이앱 방송 중 남성 관계자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습니다. 

'파나틱스' 비아, 채린, 도이, 나연 등은 최근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도이는 "그림 추첨을 하려고 브이앱을 켰다"며 팬에게 선물할 그림을 공개했는데요. 팬들 중 2명을 추첨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내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멤버들은 또 그림 관련 대화들을 계속 이어갔는데요. 이 외에도 여러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 가운데 애초 멤버들의 상반신을 위주로 촬영하던 카메라 각도가 조금씩 내려갔는데요. 짧은 치마를 입은 이들의 노출을 우려해 담요, 학교 점퍼 등이 제공됐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불거졌습니다. 카메라로 '파나틱스'를 촬영하던 남성 관계자가 볼멘 소리를 냈는데요. 

그는 "(다리)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치마) 왜 가리느냐"며 "바보냐"고 누군가를 나무랐습니다. '퍽' 하고 때리는 소리도 났죠.

이 상황을 지켜본 멤버들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채팅창을 지켜보던 도이는 황급히 다리를 가렸던 점퍼를 옆으로 치웠는데요. 아무렇지 않게 방송을 계속했지만 놀란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팬들 또한 분개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남 직원인지 대표인지 모르겠지만 멤버들에게 당장 사과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 또한 "일부러 도이 가슴 가까이 카메라 들이밀던데 너무하다"고 속상해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어떠한 해명 없이 문제의 방송을 그대로 올려 놓은 상태입니다. 

남성 관계자의 버럭에 당황한 '파나틱스' 멤버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출처=네이버 V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