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 '지리산'이 내년 하반기 tvN 편성을 확정지었습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16일 국내 방영권 공급계약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20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요. 

문서에 따르면 '지리산'은 내년 하반기 tvN 편성을 결정지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회당 70분, 총 16부작으로 제작되는데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tvN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tvN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했는데요. 

주연을 맡은 전지현, 주지훈 외에도 성동일, 오정세, 김영옥, 전석호, 고민시 등이 캐스팅 돼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리산'은 이달 중순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인데요. 

관계자는 "모든 촬영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며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문화창고, 키이스트, 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