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을 비롯한 남자 출연자들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는데요.

또한 PPL인 줄 알았던 해당 장면이, PPL이 아니라고 밝혀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친구들과 함께 병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김진우(권수현)가 여자친구 원해나(조유정)의 요구에 친구들까지 불러모은 것.

이날 방송에서 원해나는 김진우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요구했는데요. 

김진우는 당황스러워하며 "내가 어떻게 주사를 맞아 나는 자궁이 없는데"라고 받아칩니다. 이에 원해나는 "없어도 맞으면 효과 있어 나한테. 오빠가 얼른 스탬프 3개 찍어왔으면 좋겠다. 세 번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우는 "나 깨끗하다"라며 거부했지만 원해나는 "나는 자궁경부암에 걸리고 싶지 않다. 증거가 필요하니 백신을 맞아오라"고 받아치며 김진우의 입을 다물게 했는데요.

결국 김진우는 친구 사혜준과 원해효(변우석)를 병원으로 불러낸 뒤 예약까지 마쳐 이들이 백신을 맞게 한 것.

그는 "단순히 여자들만 맞는 백신이 아니다. 남자들이 맞아도 똑같이 예방이 된다"고 친구들 설득에 나서기도합니다. 사혜준이 얼떨결에 주사를 맞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세 사람은 이후 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사랑엔 준비가 필요하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치 공익광고의 한 장면 같았는데요. 남자에게도 자궁경부암 예방주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전개였던 것. 방송 후 뜨거운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남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는데요. 특히 예방접종 캠페인 혹은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PPL이 아니냐는 궁금증도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청춘기록'의 한 관계자는 '해당 장면은 PPL을 위해 삽입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한편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좋다", "인식개선해주는 거 좋음", "남자도 맞아도 된다는 것 자체가 홍보도 덜 된 것 같은데. 널리널리 알려졌음 좋겠다", "ppl이 아니라니! 좋은 드라마다!!" 등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청춘기록'은 첫 방송 이후 꾸준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인기 드라마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호평이 쏟아진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되어집니다.

<사진, 영상 출처=tvN '청춘기록', 권수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