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여성의 정체가 공개됐습니다.

아프리카 BJ로 활동중인 이 여성은 자신이 사진의 주인공이라고 밝히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는데요.

그녀는 지난 9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생]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실내에서 먹방을 하며 시청자들과 얘기를 나눴는데요. '마스크 빌런녀'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방송을 진행하던 해당 여성은 '지하철 무마스크 본인이다. 당일 전 모델 촬영을 하루종일 하고 회식으로 술을 마셨다. 피곤하기도 하고 마스크도 잃어버렸고 다리가 아파서 저런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욕을 하는 시청자들에게 손가락 욕으로 맞받아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SNS에는 '누가 코로나에 걸리는 말든 나랑 내 가족만 안 걸리면 된다. 옆에서 죽든 말든 신경 안 쓰는 사람이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확대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