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영화 ‘유체이탈자’('Spiritwalker', 감독 윤재근)가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유체이탈자’가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판타스틱’(Panorama Fantàstic) 섹션에 초청됐다.

‘파노라마 판타스틱’은 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 중 하나다. 한 해 동안 제작된 판타지, 호러 장르 영화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부문이다. 

‘유체이탈자’ 측은 “기발한 상상력,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유체이탈자’는 미스터리 추적 액션 영화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남자(윤계상 분)가 자신의 진짜 정체를 추적해가는 이야기다.

‘범죄도시’, ‘악인전’, ‘터널’의 제작진과 윤계상의 만남이다. 윤계상은 ‘범죄도시’ 이후 3년 만에 액션 장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관계자는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설정으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해외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유체이탈자’는 올해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