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흑백사진 한장을 올리며 근황을 알려온 여성듀오 다비치 강민경에게 볼썽사나운 성희롱 발언을 한 한 누리꾼으로 인해 팬들이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강민경은 3일 자신의 SNS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팔을 걷은 셔츠를 입고 의자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의 청순한 분위기와 인형 미모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간다. 또한 편안하면서로 여유로운 분위기가 단 한장 사진임에도 묻아나오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 A씨의 성희롱 발언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었다.

많은 팬들이 그녀의 근황공개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는 와중에 누리꾼 A씨가 "내 침실에서 너와 나에 대해 이야기하자"라며 강민경의 사진에 악성 댓글을 남긴 것.

사진 속 강민경은 그녀 특유의 아름다운 몸매가 드러났다거나 노출이 있는 복장을 착용한 모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A씨는 밑도끝도 없는 성희롱을 감행한 것이다.

많은 팬들은 A씨의 댓글을 비난하고 또 해당 댓글을 신고했음을 알렸다.

또한 "부모님 침대나 바꿔드려라 성희롱죄 생각은 안해봤나", "계정 신고했으니 곧 당신 계정은 정지될 것이다", "3038대만 맞자. 인간이면 제발 인간다운 행동을 해라" 라며 강한 적개심을 표출했다.

한편 강민경은 앞서 개인 유튜브 채널에 유료광고 표기 누락으로 'PPL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채널을 운영 해 나가면서 많은 구독자 분들도 생기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것에 한동안을 들뜬 마음으로 보냈던 것 같다"며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내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다"며 PPL 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아비에무아'를 론칭해 사업가로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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