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어줘야 찐 맛이라구요★-
할매입맛만 있나요? 애기입맛 저격하는 단짠단짠 신상 등장!
파리바게뜨에서 포장해봤습니다.
-쉑쉑 모찌볼 3,100원
어니언 시즈닝이 귀엽게 매달려 있는 요 빵이 주인공.
신상이라 그런지 아직 판매하는 매장이 적은 것 같아요. 드디어 만나는구나ㅠ
1봉지에 모찌볼이 12개 들어있어요. 1개당 약 258원꼴.
길이는 새끼손가락 정도로 아담해요. 약 5cm!
한 입에 세 개는 거뜬할 사이즈.
시즈닝 뿌리기 전 기본 모찌볼은 어떨지. 단독으로 먹어볼게요.
딱 찹쌀 도너츠에 설탕 안 뿌린 맛. 약간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느끼해요.
입 안에서 퍼지는 기름들...!
그래도 쫄깃함 만큼은 인정! 왜 모찌볼인지 납득하게 된답니다. 쭈욱 쭈욱 늘어난다~
엄~~~ 청 쫄깃해서 이에 들러붙을 정도예요. 계속 늘어뜨려도 찢어질 기미가 안보이더라구요ㅋㅋ
그럼 이제 뽀인트인 어니언 시즈닝 오픈! 봉지를 뜯자마자 양파 향이 코를 찔러요.
딱 롯데리아 양념감자 시즈닝st.
모찌볼 위로 시즈닝 와르르 쏟아붓기. 소복하게 쌓인 가루들~
이렇게 먹는 빵은 처음이라 낯설어요ㅎ
가루가 날리지 않게 꼭 쥐고 흔들어 줄게요. 봉투 쉑쉑!
탈탈 털리는 모찌볼들~
12개 모찌볼을 골고루 묻히기엔 적은 듯한 시즈닝 양. 제일 많이 묻은 게 이 정도예요.
그렇지 않은 부분은 거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시즈닝 복불복 사태..!
그냥 먹었을 때보다 훨씬 맛있어진 건 인정.
어니언 시즈닝은 감튀에서만 느껴봤는데요. 말랑 쫄깃한 모찌볼이랑 먹으니까 뭔가 새롭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기름 좔좔은 너무 하잖아.느끼해서 몇 개 집어먹고 손 털었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