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라이브 방송서 언급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던 성훈과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손담비는 지난 24일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집에서 혼술 하다가 여러분들과 소통한지 오래된 것 같아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와인) 두 잔 밖에 안 마셨고 지금은 완벽한 생얼(민낯)"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집 밖을 못 나가는데 나가면 사람도 없고 삭막해서 놀랐고, 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손담비는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다가 "해외 팬들이 많으시다"며 "자꾸 성훈님 얘기하시는데 성훈씨랑은 정말 좋은 친구고 너무 괜찮은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다, 진짜 아니고 진짜 너무 좋은 친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에도 또 한 번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자꾸 여러분들 남친 있냐고 하시는데 남친 없고 지금 집에 혼자"라고 답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손담비는 "앨범도 내고 싶지만 저는 더 연기를 하고 싶다. 좋은 캐릭터가 있으면, '동백꽃 필 무렵'의 향미 같은 캐릭터가 있다면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싶은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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