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팬들의 센스 넘치는 포토샵이 화제입니다. 기사 사진 한 장으로 1집 앨범 재킷 사진을 만들어냈는데요.

이동욱은 지난해 10월 '한국 필리핀 문화 수교 70년 기념행사' 참석 차 필리핀으로 출국했는데요.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뀐 것을 발견한 이동욱은 뛰기 시작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날 올라온 "뛰기엔 이미 늦었어요"라는 사진 기사물이었는데요. 이동욱은 초록색 후드티에 크로스백, 긴 웨이브 머리를 휘날리며 뛰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이 마치 인디밴드 멤버 같았죠.

팬들은 이 사진 한 장으로 포토샵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위에 제목을 입히고, 씨디를 만들었습니다. 음원이 있는 척 스트리밍 하는 이미지와 가사까지 만들어냈는데요.

마치 진짜 음원을 낸듯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고퀄이라 진짜인 줄 알았네", "레트로 느낌, 요즘 감성 저격", "진짜 앨범 내주면 좋겠다"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