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접수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매했다. 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쉬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주제는 행복과 자신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뮤직비디오도 인기가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뮤비 공개 20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8,473만 뷰를 넘어섰다. 

K팝 기준 최고 기록이자, 자체 신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이전 최고 기록은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 곡 '온'(ON). 당시 1시간 5분 만에 1,000만 뷰, 5시간 10분 만에 2,000만 뷰를 기록했다.

음원 강자의 면모도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도 장악했다. 오후 2시 기준,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