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를 받던 50대가 탈출 했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의 경비가 강화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1일 파주병원을 방문해 파주경찰서장, 파주병원장과 함께 경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와 병원 측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입원실 복도 스크린 도어에 벨을 설치해 출입과 이동 시 울리게 하기로 했다.

또, 병원 자체 모니터링 간격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조정하고, 보안 업체를 통해 야간 경비도 강화 조치했다.

파주경찰서는 경찰관 2명을 상시 파견해 병원 외곽 경비 업무를 하기로 했다.

앞서 파주병원에서는 지난 18일 새벽 50대 확진자 A씨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19일 새벽 서울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검거돼 파주병원에 재입원했다. 탈출 후 검거 전까지 약 25시간 동안 서울 종로와 신촌 등을 누빈 것으로 파악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 병원에는 현재 확진자 다수가 치료를 받는 만큼 다시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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