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오늘(15일) 오후까지 134명입니다. 어제보다 무려 115명이 늘어난 것.

확진자는 서울뿐 아니라 강원과 인천, 경기, 충남 지역에서도 나왔습니다. 특히 강원에서는 2차 감염 사례도 있었는데요.

서울시는 해당 교회를 방문한 4천여 명이 자가격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방역을 위해 교회 측에 출입자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는데요. 하지만 전광훈 목사가 빠진 명단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죠. 

서울시는 정확한 자료를 내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영상출처=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