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비(비룡)가 이효리(린다G)에게 반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3개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뜨거운 안녕을 하는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비는 멤버들에게 줄 뜻깊은 선물을 찾느라 하루 종일 돌아다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심지어 편지를 썼다"며 "약간 되게.. 센치해질 수 있다. 글들이.."라며 쑥쓰러워 했는데요.
비가 말하는 동안 눈치를 살피던 이효리는 수줍게 편지를 꺼내서 멤버들에게 건넸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유두래곤)은 "난 안 썼는데"라며 머쓱해 했고, 비는 "지금 주는 거야?"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이효리는 "그럼 언제 줘? 빨리빨리 주고 끝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비 역시 준비한 선물을 가져왔는데요. 유재석과 이효리는 "왜 또 비싼 걸 사왔냐"며 투덜댔죠.
비는 "끝까지 이럴 거냐. 나 오늘 섭섭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그 사이 유재석이 손편지를 스틸, 비는 "아 좀 진짜!! 한마디만 할게!"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비는 "선물만 보고 편지는 읽지 마! 집에 가서 봐"라고 신신당부했는데요.
비가 형, 누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블루투스 스피커였습니다. 이효리는 박스를 열지 못하며 헤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비는 "아 진짜 어르신"이라며 대신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이효리는 비의 손편지를 개봉해 읽기 시작했죠.
순간 당황한 비는 "야! 너 진짜! 읽지 말라고 했지! 하지 마 진짜"라고 반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영상출처=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