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80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921명으로 집계됐다. 337명이 격리 중이고 1571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전날(14일)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74명 나오면서 지난 1월24일 서울시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대 확진자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집단감염 여파로 하루 사이에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서울시 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2주간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집합제한과 방역수칙 준수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앞으로 2주간 불편하시더라도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시고 방역당국 요청에 적극 호응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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