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곽도원이 자신의 모습에 놀라 경악하며 사과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곽도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곽도원은 상의를 탈의한 채 잠에서 깨어나는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괴성을 지르며 경악했다. 영상 속 곽도원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곡소리를 내며 힘겨워했다. 곽도원은 커튼 없는 집에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자 햇살을 피해 자리를 옮기며 괴로워했다.

쑥스러운 듯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던 곽도원은 결국 일어나 고개를 숙이며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생한 아침 일상으로 폭소를 자아낸 곽도원은 겨우 정신을 차려 안경을 확인했고, 자는 틈에 안경다리가 휘어져 있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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