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송대익이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논란 이후 매일 피자·치킨 테러를 당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송대익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킨 피자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송대익은 "이거 말씀드리기가 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아니 이거 봐.."라며 베란다에서 수북하게 쌓인 박스를 꺼내왔는데요. 모두 피자, 치킨 박스라는 것.

송대익은 "그 간 많은 일이 있었다"며 "어떤 팬이 매일 같이 우리 집에 피자랑 치킨을 배달시켜 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올드보이.. 군만두 넣어주시는 거 마냥 계속 보내서 처음에는 감사하고 찡했는데 이게 1주일, 2주일, 3주일 지나니까 반성하라는 메시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마지막으로 송대익은 "주시는 거 매일 같이 다 먹긴 했다. (남은 박스를) 버리기는 아까우니까 쌓아놨는데 너무 많다"며 "이제 피자, 치킨 좀 그만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출처=송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