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가 지금까지 받은 연금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E채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출연했는데요.

이날 심권호는 여성 출연진들에게 자신의 메달 연금 액수를 공개,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23살부터 지금까지 받은 메달 연금이 얼마일까'라는 프로필을 내세운 건데요.

심권호는 "상한제가 없었을 때 연금을 월 300이상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받은 연금만 최소 10억 원 이상이라는데요.

서포터로 나온 신진식 감독은 "(심권호가) 월급보다 연금을 더 받았다"며 "최근까지는 공사 부장으로 근무했다. 연봉이 상당했다. 다 좋은데 여자만 없다"고 거들었죠.

특히 심권호는 "2000년 이후 만난 여자가 없었다. 2000년도에 잘 될 뻔한 사람이 있었는데 올림픽을 준비를 하느라고 레슬링에 집중하다 보니. 태릉이 들어가면 있어도 헤어질 판이다. 여자하고 처음 호프집에 가서 대화한 게 23살이 처음이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지출처=사랑의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