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이유영이 도발적인 연기를 펼친다.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측이 12일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유영이 다이빙 선수 수진으로 분한 모습이었다.
강렬한 비주얼을 담았다. 이유영은 체육복을 입고 있었다.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눈빛으로 오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반전 매력도 볼 수 있었다. 이유영은 초집중 모드로 무언가를 체크했다. 해맑은 미소로 편안한 분위기도 자아냈다.
‘디바’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유영은 이영의 절친한 친구이자 노력파 다이빙 선수 ‘수진’ 역을 소화한다. 어느 날 이영과 함께 실종된다. 이영은 기억을 잃어버리고, 수진은 실종된다.
조슬예 감독은 “이유영은 어떤 색을 입혀도 그대로 흡수하고 그 본연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하얀 도화지 같은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친구와 라이벌 사이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칠 예정이다”며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디바'는 조슬예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는 ‘잉투기', '가려진 시간' 등의 각본을 집필한 바 있다. '디바'는 다음 달에 개봉한다.
<사진제공=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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