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또 한번 성희롱성 댓글에 쿨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예슬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튜브 댓글 창 캡처 사진 한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캡쳐 사진 속 한 네티즌은 한예슬의 유튜브 영상 댓글창에 "예슬이 누나, 일주일에 ㅅㅅ 몇 번 해요?"라며 익명성을 이용한 성희롱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다른 팬들은 "세수는 매일 하지", "세루 하루에 한번에서 세번씩 하실거에요"라고 유머러스하게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예슬 역시 해당 캡처 사진에 배꼽 빠지게 웃는 이모티콘을 사용해 대수롭지 않게 웃어 넘겼다. 얼마 전 '절벽'이라는 몸매 비하 댓글에 "보여줄 수 없어서 아쉽다"라고 쿨하게 대처한 것에 이어 '한예슬스럽게' 넘어갔다는 반응이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뒷광고 등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이용돼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팬들 역시 "청정구역이라 너무 좋다", "진짜 같이 앉아서 대화하는 거 같다", "팬들 요청 다 받아주시는거 정말 소통하는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