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이 '티아라' 데뷔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졌는데요. 이에 소연,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소연은 '티아라' 해체 후 근황을 전했는데요. 2년 반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는 그는 "각자 다른 회사에 들어가서 그룹으로 활동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한한령으로 인해 활동 제안이 있었다는데요.

소연은 "라스 녹화 날이 티아라 데뷔 11주년"이라며 "활동하는 동안 쉬는 날이 없었다. 쉬었던 날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빡센(?) 스케줄을 많이 해서 그룹 활동이 끝나니까 엄마가 좀 쉬라고 말할 정도였다"며 "1년 동안 여행을 많이 다녔던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소연은 "티아라가 음악방송이 아닌 라스로 데뷔를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멤버들이랑 모인지 2주째였다"고 말했는데요. 친해질 틈도 없이 데뷔를 한 것.

소연은 "통성명만 한 상태였다"며 "서로가 개인기를 했는데 '이 친구가 이런 거 잘하는구나' 그때 알았다"고 전했죠.

이에 김구라는 "어쩐지 그때 전혀 친해보이지 않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영상출처=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