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승객이 “마스크를 쓰기 싫다“고 항의하다 결국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31일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 이륙한 KLM네덜란드항공의 보잉 737기 안에서 벌어졌습니다. 

문제의 승객은, 두 영국인 휴가객이었는데요.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습니다. 이어 다른 승객들과 몸싸움이 붙은 것인데요. 

상황은 참혹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온까지 벗어 던지고 몸싸움을 벌였는데요. 결국 문제의 승객은 바닥에 누운 채 제압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KLM네덜란드항공 측은 “두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고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조종사는 현지 당국에 보고했고, 여객기가 도착하자마자 체포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헐 영상이 끔찍하네요“, “왜 대체 마스크 쓰지 말라는거지?”, “진짜 어이가 없네요”, “술 취한 듯“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NS, 인디펜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