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AOMG와 손잡고 기습 컴백한 가운데 소속사 선정 과정이 알려져 화제다.

이하이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사 결정을 앞두고 동료 가수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얻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하이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투컷에게 "어느 회사에 가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타블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가보는게 어때?"라고 말해 K팝스타 출신 이하이를 쓰러지게 했다.

이어 그는 "우리 회사는 우리만 하는 거라 차마 이쪽으로 오라고 말을 못하겠다"면서 "JYP, SM, 빅히트 이렇게 다 1년씩 돈 다음에 책을 내라"고 농담을 건네 또 한번 이하이를 폭소케 했다.

특히 AOMG를 고민하는 이하이에게 투컷은 "나는 AOMG는 반대다. 솔직히 배 아프다. 굳이 AOMG?"라면서 "거기 펌킨이라는 애가 있는데 그냥 싫다"고 말하며 절친인 펌킨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펌킨은 현재 박재범과 함께 AOMG 대표를 맡고 있는 뮤지션으로,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과 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 22일 AOMG 이적을 발표하고, 그 다음날인 23일 새 디지털 싱글 '홀로'를 발표해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