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걱정없이 먹을수 있는 900원짜리 자몽슈-
요즘 출시하는 신제품마다 가격 논란이 있다는 파바.
16,000원짜리 마들렌, 6,500원짜리 망고푸딩...
이번엔 1천원 미만 신제품이 나왔네요. 물론 사이즈가 작습니다!!!
파리바게뜨에 NEW 크림 슈가 떴어요. 많이 보던 비주얼이라 그냥 지나칠 뻔했죠!
요 아이는 속이 반전이라구요.
그냥 크림 아니죠! 상콤한 자몽 크림이 들어간 슈랍니다★
4개가 줄지어 총총 들어있어요. 가격은 3,600원.
하나만 맛보고 싶은 사람도 걱정 Nope. 낱개로도 판매한다고 해요~1개당 900원. 95칼로리.
크기 비교를 위해 소환한 그랑데 후레쉬 슈(1,200원).
자몽 슈가 원조 크림 슈보다 저렴한데, 그 이유는 크기 때문!
거의 자몽슈를 1.5배 불려놓은 듯해요.
뒤에 살짝쿵 튀어나온 크림 하이-! 이미 폭발하는 크림력에 기대 만땅이에요.
얼른 단면을 보여줘! 싹둑 갈라봤어요~
핑크빛 도는 자몽 크림이 진짜 꽉 차있어요. 핫뚜핫뚜♥
누르자마자 크림이 뿜어져 나오는 중...! 빵이 안 보일 정도면 말 다했죠. 칭찬해~칭찬해~
자몽 알갱이들도 콕콕 숨어있어요. 처음은 새콤한 맛밖에 안 느껴졌는데요.
먹을수록 자몽 특유의 쌉쌀함이 치고 올라와요.
이쯤에서 다시 소환한 원조 크림 슈ㅎㅎ
비교해보니 확연히 핑쿠핑쿠한 느낌 가득한 자몽크림. 비주얼은 자몽슈 압승!
빵은 약간 눅눅한 식감. 조금 텁텁한 맛도 있어요. 쫄깃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캔디의 결론-
1개 900원이지만 사이즈도 그만큼 미니미. 일단 시작하면 1통(4개)은 기본으로 먹을 수 있어요.
자몽향이 아니라 진짜 찐 자몽을 먹는 듯한 만족도. 생각보다 강한 쌉쌀한 맛이 허들이네요.
단맛 러버 캔디에겐 조금 안 맞았거든요. 달달한 디저트파들에겐 크림슈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