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티(예명 김아린)가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보이밴드 어바우츄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맡았던 민티를 의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CCTV를 통해 민티가 어바우츄의 의상을 입고 연습실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덧붙였는데요.

민티는 사전 이야기 없이 회사 연습실에 들어와 멤버들이 데뷔 때 입었던 가죽자켓을 몰래 패딩 안에 숨겨 입고 나갔다고 합니다.

어바우츄 멤버인 빅터한도 연습실에서 박스를 가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참고인으로 고소장에 기재했다고 하는데요.

민티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다가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그제서야 대여협찬이라 주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상 구입 영수증을 찾아내 거짓말인것이 들통났다고 하는데요. 서로 협의를 했지만 지난 5개월간 아무런 조치가 없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민티는 엠넷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하지만 올 초 무려 9살의 나이를 속인 사실을 공개돼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민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