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따돌림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알려진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샤이니 태민을 언급해 화제다.

신민아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민 선배님 사촌 경찰관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화면 대신 신민아의 음성만 녹음된 영상에서 그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하다. 그래서 당분간은 SNS를 못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제 경찰 분이 나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샤이니 태민 선배님의 사촌 분이라고 했던 경찰관 분이 엄마를 많이 위로해주셨다."라며 "정말 감사하다. 그 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2019년 11월 아이러브 싱글 앨범 '문을 열어줘'로 데뷔해 활동하다 탈퇴했다. 이후 그는 멤버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돌림을 당했다는 소문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리고 이 유튜브를 보고 있을 그 분들"이라며 누군가를 겨냥한 폭로를 이어나갔다. 그는 "나 정말 괴롭다. 제발 멈춰달라. 조금만 쉬다가, 촬영을 다시 할 수 있을 상태가 되겠다 싶을때쯤 돌아오겠다. 걱정 시켜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