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이 '탈 YG'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찬혁은 지난 15일 가수 이하이의 공식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는데요.  

그는 이날 이하이로부터 소속사 계약에 관한 고민을 들었습니다. 이하이가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후 새 소속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 

이에 이찬혁은 "조금만 기다렸다가 내가 (소속사를) 차리면 들어오면 좋겠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하이 목소리에 대한 꿈이 있다"면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대답에 이하이는 "2년째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내 목소리로 꿈을 꾼다고 한다"고 폭소했는데요. 

이찬혁은 "(하이 목소리로) 빌보드 몇 번 갔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소속사에 대한 조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찬혁은 "솔직히 네가 좀 마이너 하더라도 메이저 한 음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는 더불어 "나는 SM"이라는 지인의 말에 "얘는 하이의 금전적인 행복을 바라는 거고 난 너의 음악적인 자유를 바란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악동뮤지션'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2년 4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OfficialLEEHI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