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2020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35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지난 15일 35만 2,926명(영진위 통합전산망 누락분 롯데시네마 제공)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남산의 부장들’(첫날 25만 2,059명) 이후 176일 만에 최고 일일 스코어를 기록했다.
예매율도 압도적이다. 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85.1%다. 평일임에도 불구, 15만 명 이상이 관람을 예약했다.
'반도'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부산행' 4년 후의 이야기다. 폐허가 된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BIFAN2020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감독 휴고 케이저, 노진수, 왕희송). 4,400명이 관람, 총 1만 6,000명을 기록했다.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준, 3,145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1만 8,594명이다.
<사진출처=NEW,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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