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성훈이 근황을 전했다.

강성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의 나. 촬영하러 가는 길. 곧 좋은 소식 전해줄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성훈은 핑크색 헤어에 같은 색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강성훈은 V자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해외 팬미팅 취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 등에 휩싸이며 구설에 오르자 결국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강성훈은 지난 7일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큰 수업료 내고 인생 공부 많이 하고 있다"라면서 "10년 뒤에 나는 팬들에게 '애교송' 부르면서 기쁨을 줄 수 있는 꽃중년으로 팬들과 늙어가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