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이 고민이라는 여성 유튜버가 '살 찌우기 프로젝트'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튜버 '멸치'는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몸무게 늘리기에 돌입한 일상 브이로그를 올려왔는데요.
그의 신체조건은 키 161cm에 몸무게 35~38kg.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마른 체질이라고 합니다.
'멸치'는 첫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자신의 현재 몸무게를 공개했는데요. 35kg으로 시작했지만 45kg까지 찌우는 게 목표라는 게 그의 설명.
그는 먹는 양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배부른 느낌을 싫어하지만 딱 두 숟갈을 더 먹으며 양 늘리기에 집중했는데요. 약 2주가 지나자 음식 섭취량이 이전보다 늘었다고 했죠.
직장생활과 운동을 병행하며 매 영상마다 현 몸무게 공개를 해온 '멸치'. 그는 10번 째 영상에서 38kg까지 몸무게를 늘리는데 성공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올해 초 스트레스로 인해 몸무게가 33kg대까지 급격하게 줄어 유튜브를 잠시 닫아야만 했습니다.
이후 '멸치'는 다시 유튜브에 복귀했는데요. 그는 '큐앤에이' 영상을 통해 "0.1kg에 연연하고 싶지 않았다"며 "건강하게 오래 오래 운동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중간점검' 영상으로 몸무게 38.8kg에 진입했음을 인증했습니다. 운동 영상을 첨부해 이전보다 더욱 건강해진 몸을 자랑했는데요.
'멸치'는 지난 5일 퇴사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회사 대표에게 "걸핏하면 아팠던 개복치 3년 가까이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차피 게임도 할 거고 자주 놀러올 거니까 길게 안 쓰겠다"고 마지막 편지를 남겼는데요.
편지 말미에 '도비는 자유에요'라고 적어 남다른 개그감을 뽐냈습니다.
45kg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는 '멸치',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출처='멸치'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