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의 반려견 다올이를 떠나보냈는데요. 

그는 8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올이가 그제 하늘로 갔다. 가족 품에서 편안히 갔다. 그 동안 다올이를 예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앞서 자신이 진행 중인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다올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죠. 

다올이는 노견이고, 많이 아픈 상황. 그와 다올이를 위해 제작진들이 “다올이 영정사진을 찍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는데요. 

그는 한참 말이 없었습니다. 이내 “사진을 찍기 싫다. 남들은 뭐 개통령이다, 강아지 잘 안다고 하지만 무섭다. 그래서 사실 찍고 싶지가 않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올아 아빠 갈 때까지 잘 기다리고 있으렴“, “아프다더니 결국 무지개 다리 건넜구나“, “그 곳에서는 편안하게 쉬렴”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