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동명 브랜드의 참치·샘물 광고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조선일보는 7일 동원 F&B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동원의 동원참치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정동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감성 가득한 트로트 공연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팬들은 그의 이름을 따 '작은 동원'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상태. 이와 함께 동명의 회사인 동원 측에 광고 모델 요청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팬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셈. 동원 측은 참치에 이어 샘물 광고까지 정동원을 모델로 기용했는데요. 

관계자는 조선일보 측에 "팬덤 문화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면서 팬들의 요청이 광고 모델이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원 측은 펭수와의 콜라보레이션 성공에 이어 TV 광고, 굿즈, 온라인 콘텐츠 등을 활용해 '정동원 효과'를 노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출처=정동원 인스타그램, 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