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워렌 버핏' 존 리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가 '욜로족'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존 리 대표는 지난 5일 방송된 SBS-TV '집사부일체'에 사부 자격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그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자신의 회사에 초대했는데요. 자신의 투자철학을 밝히며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한 조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존 리 대표는 젊은이들의 잘못된 소비 습관을 꼬집었는데요.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이유가 사회 초년생들이 나쁜 소비 습관을 갖고 있다는 것.
그는 ""한국 사람들이 노후준비가 안 되는 큰 이유가 있다"며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안타까운 게 입사하자마자 차를 사는 거다"고 입을 뗐습니다.
이어 "그게 결정적으로 지옥에 가는 길이다"고 덧붙였는데요.
존 리 대표는 "60세 은퇴 후에 돈이 없는데 40년을 더 살아야 된다면 지옥 아니겠느냐"면서 "서울처럼 대중교통 잘 된 곳이 어디 있느냐. 나도 차가 없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그는 더불어 "부자들의 특징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다"며 "욜로는 그냥 지옥 가는 길이다"고 강조했는데요.
존 리 대표는 "욜로가 굉장히 나쁜 단어다"면서 "'난 어차피 부자가 안 될 거야'라는 가정이 깔려 있는데 누구나 노후준비 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 외에도 그는 "주식은 20~30년을 투자해야 한다"고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존 리 대표가 말하는 노후준비의 중요성,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SBS>